초보자의 경우 비행조작은 지상강사의 무선지시로 이루어 지는데 조작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착륙은 반드시 맞바람을 받으며 시도하는데 착륙시 충격도 30cm높이에서뛰는 정도로 무리가 없다.
교관의 말만 들으면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더러 왕 초보와 겁이 많은 분들에게는 2인승 팬텀으로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느끼게 하여 줄 것이다.

바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남녀노소 누구나 2~3시간 연습만하면 천자만능으로 물든 산 아래를 내려다 보며 한점 고추잠자리처럼 물빛도 고운 항공을 날아다 볼 수 있는 멋있는 레포츠이다.
하루 2시간쯤 이론과 지상훈련, 조작법 정도만 익히면 당일 비행이 가능하다. 처음 배울 때는 교관이 함께 타는 2인승 낙하산을 이용하며 안정모, 보조대등 안전장비를 갖추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하지가 않다.

초보자는 교육을 받은 뒤 바로 30~50m 높이에서 직선비행을 할 수 있고 중급자는 100m비행, 고급자는 360도 회전이나 상승기류를 받아 체공하는 고난도 기술까지 구사할 수 있다.